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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볼리비아여행 9- 쿠스코 본문
점심은 호텔에서 간단하게 햇반이랑 김이랑 포장된 김치하나 뜯어서 간단히 해결 하고,,,,
쿠스코 근처 관광에 나섰다...
가기전 원대한 계획은,,,
아침 일찍 도착해서( 비행기 연착이 없었다면,,, 오전 11시이전에 도착예정이었다.ㅜㅜㅜ)
모라이나 살라리네스까지 택시 대절해서 우선 다녀오고,,, 오후늦게 쿠스코 관광과 야경을 즐길 생각이었다...
계획대로라면 말이다... ㅎㅎㅎ
내가 이런 계획을 얘기하니,,, 모두 너무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심 말리더라는,,,
오전에 널널히 쿠스코에 데려다 놓는덴 다~~~ 이유가 있었서임을....
결국 더럭 찾아온 고산병 탓에 쿠스코에 도착한 첫날은 강제 휴식 모드다...
역시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조언은 경청할 지어다...
그래서 간단히 쿠스코 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다는 삭사이와망과 그근처만 돌아 보기로 했다...
우린 두군데만 가고 싶었으나...
아래 표처럼 4군데 통합권만 팔더라는 ㅜㅜ
피삭이나 오이아딴보도 마찬가지 였으니,,,
우린 결국 8곳을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한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곳은 딸랑 4군데... 반은 날렸다...아까비~~~우리에겐 시간과 체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 통합권은 우리가 직접 가본 삭사이와망과 켄코,
가보지 못한 탐보마차이, 푸카푸카라...를 포함한 통합권으로다,,,,
한장에 70솔씩 이니 페루 물가 치고는 호된 가격이다 ㅜ.ㅜ;;;;;
우리돈으로 한장에 5만원돈이니..역시 아까워.....ㅉㅉㅉㅉ
삭사이와망에 올라가서도 한두번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았던 편이다...
켄코에 갔을 땐 무려 덥고 햇빛이 뜨겁기 까지 했으니....
이제 부터 우린 페루잉카인들의 그 엄청난 석조간축술을 질리도록 볼 예정이다...
마추픽추를 떠날때까지~~~
맛뵈기로 시작해본다... 이건 복원이 아닌 원래 남아있는 석조물이다....
저들은 어찌 저리 돌을 깍아서 쌓은 듯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돌과 돌사이에 종이한장 들어갈 틈이 없고 지진에 무너지지 않는 건축술이었다는데,,,
왜 지금은 지진에 아무 소용없는 성냥갑같은 집들을 짓는 것이냐? ㅠㅠㅠ
이곳이 삭사이와망 전망대로 오르는 입구이다....
길을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오르내리곤 했던 길 어느 즈음에~~~~
고지가 멀지 않았다...ㅎㅎㅎ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삭사이와망 입구....
드디어 아르마스 광장이 보인다^^
생각보다 쿠스코는 꽤 큰도시이더라는~~~~~~
이곳에서 멀리 쿠스코 공항이 보인다... 마침 비행기 뜨는 것도 보앗는데 미처 사진은 못 찍었다 ㅜㅜㅜㅜㅜ
모양이 독특한 돌담앞에서 포즈를 취하라고 주문했더니...사진 찍기 싫다고 앙탈을 부리더라는...
아마 이때부터 고산병증세가 시작되었나??? 여튼 평소 내지 않던 짜증을~~~지대로 내기 시작한 지점이었던 듯,,,,ㅠㅠㅠㅠㅠ
건너 편 경작지로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가진 않았다 ㅡ.ㅡ
사진 한번 찍을 때 마다 손을 내밀던 페루 전통복장의 여인들^^
근데 아줌마 표정이 왜 이러신지? ㅠㅠㅠ
으~~~ 내 표정은 또 왜 이러신지 ㅡ.ㅡ 부끄럽다....
아마 양이 무서워서 몸이 경직 되신듯 ㅋㅋㅋ
저 아줌마와 얼굴 사이즈가 같다는거에 경악을... 뜨악.... 아줌마 너무 뒤로 갔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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