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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볶는 집^^ 본문

취미로 즐기기

커피볶는 집^^

마리오네트11 2010. 8. 26. 22:27

 

"마실" 이란 이름의 카페가 우리동네에 생겼다...

생겨난지는 꽤 되었겠지만... 내가 그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사고 하게된건 얼마되지않으니,,,

내겐 새로 생긴 카페이다...

 

주인장의 감각이 제법 세련 되어서 별로 인테리어에 돈을 들인티가 나지 않은데도 고급스럽고

안정된 분위기가 나는게...맘에 든다..

의자들이 조금더 편안하면 좋겠지만...ㅋㅋㅋ

 

큰 나무와 석탄난로 오래되 보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 보이는 카메라들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선택해 공간을 나누어 놓은,,,

감각이 예사로운 실력이 아닌듯하다...

바닥에 프로젝션 빔을 쏠수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그거이 무엇보다 탐나는 소품이다...ㅎㅎㅎ

 

이쪽은 카페 초입에 길게 탁자를 붙여놓고 벽면에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그 탁자위의 조명이 실제보다,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따뜻한거이 빛이 좋더라...

 

카운터 및 커피를 드립해주거나 갈아주는 조리대 역할을 하는데...저 조리대 벽에 늘상 빔을 쏘아서

영화나 간단한 영상물들을 상영한다...

집중해서 보지 않아 무얼 하는진 자세히 모르나... 멋진 생각이다...

역시 주인장의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커피를 로스팅하는 기계라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가격이 ㅎㄷㄷ하다더만...

주인장의 노트북과 의자인가보다...

 

나무뒤에 앉아있는 남정네가 이집 주인장이다...

젊어보이는데, 결혼을 했는지 어떤지...자세한 프로필은 알수 없다. 궁금치 않으니 물어보지도 않았다 ㅋㅋㅋ

 

카페에 늘어논 사진이나 여행 책자로 짐작해 보건대...

자유로운 영혼인줄은 대충 눈치 챘고, 막상 직접 얘기를 나누어 보니...

 매우 전문적인 여행가이시더라...

근데도 아직도 안가본 나라가 많다며...수줍어 하신다..

무려 인도만 몇달씩 네번이나 다녀오셨단다...그 인도를...

여행을 준비하기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아주 잼나는 분이더라...

 

사진에 조예가 있으신듯하여...

우리들 카메라를 직접 들고 가 조언을 들었다...

나는 캐논 G9 을 가지고 있은지... 수년째인데...여전히 똑딱이로만 써왔다는 ㅜ.ㅜ

 

오늘 첨으로 수동으로 찍는법을 배웠으니...그 아니 감사할까....ㅋㅋㅋ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실내에서 찍었는데도 제법 밝게 잘 나온것이

역시 인간은 배워야 하는거다...

일케 차이가 나니 말이다....

으~~카메라를 정말 배워봐~~~!!!!! 

 

 

저 유리방에서는 담배들도 피우고 소모임을 가지기도 한다는데,,,역시 흡연실 같아서~~

별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더라...

 

볶은 커피 100그램에 7000원, 200그램에 13000원...

각종 드립커피와 더치는 한잔에 5000원... 그 커피로 리필도 해주신다 ㅎㅎㅎ

아메리카노는 3000원...이 맛도 노말하긴 하지만...그런대로 마셔줄만....

쬐금 내려 주시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사람이 많지않아 조용하게 책을 읽거나... 수다떨기에 그만이다....

요즘 맛나게 먹고 있는 건 하라하고 안티구아인데...

으흠...이제 조금이런 신선한 커피 맛에 익숙해지고 있다...